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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부산지역 어업인 초청 해양안전간담회 개최

작성자기획조정실  조회수101 등록일2024-04-09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부산지역 어업인 초청 해양안전간담회 개최

- 김준석 공단 이사장, 성어기 조업 중 안전사고 대비 등 어선 선박검사 현장 안전점검

- 최근 5년 경남·부산·울산지역 어선 사고 2,410건 … 사망·실종 대다수는 안전사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성어기 조업 중 어선 안전사고 대비 등을 위해 부산공동어시장 일대에서 부산지역 어업인 초청 해양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화)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단이 지난달 20일(수)부터 이달까지 시행하는 해양안전 특별대책 본부* 활동의 일환으로서, 부산·울산·경남 일대는 공단 전국 관리 선박의 27.8%(20,405척)를 차지하는 해양수산 중심지이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 18개 지사 중 약 16%에 달하는 선박검사를 실시하는 주요 지사인 부산지사에서 실시했다.

 * (주요 내용) 근해 연승·통발어선 구조설비 집중점검, 권역별 현장 안전점검, 선주단체 간담회 개최 등

 최근 5년간(2019~2023년)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발생한 어선 해양사고는 총 2,410건으로, 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수는 109명, 부상자수는 445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실종자 대다수는 ‘작업 중 어구나 로프 등의 신체가격’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66명)에서 발생했다. 부상자는 충돌(109명)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 (어선 사고) 부산 505건, 울산 200건, 경남 1,705건 / (사망·실종) 부산 28명, 울산 8명, 경남 73명, / (부상) 부산 101명, 울산 19명, 경남 325명

 ** 충돌, 전복, 침몰 등과 무관하게 사람이 사망, 실종, 또는 부상을 입은 사고로서, 주로 어구나 로프에 감긴 해상추락이나 양망기 끼임 사고 등이 해당됨(참고: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지역 연근해 어업 종사자 7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 이사장은 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조업 현장의 고충과 여러 요청 사항을 경청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부산지역 어업인 초청 해양안전 간담회에 앞서 부산 관내 수협조합장들과 함께 오찬 간담회도 열어, 안전한 조업과 수산업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또한 부산 영도구 조선소에 정박한 대형선망 어선 제700경해호*에 직접 승선해 선체, 기관, 전기전문 검사원과 함께 어선 안전관리 실태도 집중 점검했다. 또한, 구명조끼 안전설비 비치와 소방설비 작동 여부 등도 면밀히 살폈다. 

  * 제700경해호(대형선망 본선, 129톤급, 승선정원 30인)

  공단은 특별대책본부 운영 기간에 어선별 어획물 적재 가이드*와 팽창식 구명조끼, 소화기, 안전장갑 등 안전 물품을 나홀로 조업어선 등 안전취약 선박에 집중 보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어업인들의 안전 조업을 위해 내달까지 부산지사 등 전국 지사를 중심으로 선박검사 시기가 도래한 어선과 원거리 조업어선, 낚시어선 등을 대상으로 어선 사고 예방**에 특화한 안전 수칙 안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 선박별로 어획물, 어구 등의 적재 중량과 선박에 화물을 최대한 실을 수 있는 한계를 표시한 ‘만재흘수선(건현)’ 등을 이해하기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안내문

  ** 조업 시 기상확인, 어구·어획물 과적금지, 무선설비 상시 작동, 위치보고 철저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성어기 어선 안전사고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공단은 해양경찰청, 지자체 등과 협력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해양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설명> 최근 5년(2019~2023) 부산·울산·경남지역 어선 해양사고 인포그래픽

 

 

<설명> 4월 9일(화) 오후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열린 부산지역 어업인 초청 해양안전간담회 모습

 

 

<설명> 4월 9일(화) 오후 부산 영도 조선소에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기관 검사원이

제700경해호(129톤급, 대형선망본선, 승선정원 30인) 어선 검사를 하고 있다.

 

 

<설명> 4월 9일(화) 오후 부산 영도 조선소에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선체 검사원이

제700경해호(129톤급, 대형선망본선, 승선정원 30인) 어선 검사를 하고 있다.

 

 

<설명> 4월 9일(화) 오후 부산 영도 조선소에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전기전문 검사원이

제700경해호(129톤급, 대형선망본선, 승선정원 30인) 어선 검사를 하고 있다.

 

 

<설명> 4월 9일(화) 오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경영진과 선박 검사원들이

제700경해호(129톤급, 대형선망본선, 승선정원 30인) 안전관리 현장점검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