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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AI 활용 문화 확산 ... 'AI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 업무 자동화, 문서 품질 제고, 데이터 시각화 등 실무 중심 사내 아이디어 제안
- 심사에도 AI 위원 참여 … 실현 가능성 중심으로 우수 과제 선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AI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업무 혁신과 조직 내 AI 활용문화 확산을 본격화한다고 24일(금) 밝혔다.
공단은 오는 31일까지 한 달여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활용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직원 개인의 AI 활용 경험을 조직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취지다. 이번 대회는 공단이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해 온 AI 실무역량 교육과 AX(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학습동아리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단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직원들이 업무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반복업무 자동화 ▲문서 품질·속도 제고 ▲데이터 분석·시각화 등 실무 중심 아이디어를 모집할 계획이다. 제안서에는 AI 시뮬레이션, 프로토타입, 시각화 모델 등 구체적인 예시 자료가 포함된다.
출품작 심사는 ▲확산 가능성 ▲혁신성 ▲실현 가능성 ▲효율성 ▲공단 정책 연계성 5개 항목에 따라 사전심사, 발표심사 순으로 이뤄진다.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위해 내부 심사위원과 외부 디지털 혁신 자문위원, AI ‘가상 위원*’이 심사에 참여한다. 발표심사에는 직원 투표 결과도 일부 반영해 구성원이 공감하는 실질적 AI 활용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 일부 평가항목(혁신성, 실현 가능성 등)을 생성형 AI가 분석하여 제공하는 ‘AI 공동심사’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AI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직원들이 AI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실제 업무 현장에 적용하여 체감할 수 있는 업무 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붙임 1>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본사 운항상황센터에서 기상 정보 등을 모니터링 하고 있는 모습. 공단은 전국 항로별 과거 기상정보와 운항 이력 등을 분석하여 연안여객선의 운항‧결항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AI 기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붙임 2>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직원들이 ‘생성형 AI 활용 역량 개발 교육’을 수강 중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