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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가을‧겨울 해양사고 집중 … 고위험 선박 선제 관리 나선다

작성자대외협력팀  조회수339 등록일2025-08-31

 가을‧겨울 해양사고 집중 …  고위험 선박 선제 관리 나선다

 

-  최근 5년간 가을철 해양사고‧인명피해 최다 … 겨울철엔 인명피해 발생률 가장 높아

- 해수부 장관 지정 특별 계도기간 맞춰 공단 경영진 참석 전국 순회 현장간담회 개최

- 사고유형별 고위험 선박관리와 빅데이터 기반 위험예측으로 맞춤형 안전대책 본격 가동

 

< KOMSA, 2025년 가을·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주요 내용 >
 
◇ 사고유형별 고위험 선박 맞춤형 집중관리
 ㅇ (안전사고) 조업 중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안전사고 다발업종 집중점검 실시(250척)
 ㅇ (전복·침몰) 원거리 출어하는 근해어선 중심의 중점점검·현장교육 실시(250척)
 ㅇ (화재·폭발) 재사고 선박과 전기사용이 많은 어선 중심 안전점검 실시, 자율점검 유도(200척)
 
◇ 전국 순회 간담회 등 현장 중심 해양안전활동 강화
 ㅇ (간담회) 공단 이사장 등 경영진 참석 전국 6곳 해양안전 현장간담회, 자율 안전관리 캠페인 추진
 ㅇ (상시안전체계) 지역별 선박검사와 병행한 상시 안전점검과 교육체계 운영
 ㅇ (외국선원) 영상·안내문 등 내·외국인 어선원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자료 배포
 ㅇ (안전물품)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해양사고 예방물품 지원
 
◇ 빅데이터 기반 해양안전 관리체계 고도화
 ㅇ (해양사고 위험지수) 해양사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해양사고 위험지수’ 개발
 

가을과 겨울철은 해양사고와 인명피해(사망·실종) 위험이 집중되는 시기다. 가을철은 성어기 출어 어선과 낚시어선 이용객이 크게 늘면서 1년 중 해양사고와 인명피해(사망·실종)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겨울은 저수온 특보가 이어져 사고 발생 시 치명률이 높아진다.

 

이러한 사고 특성을 고려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이번 가을·겨울철에 맞춤형 안전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고 31일(일) 밝혔다. 특히 해양수산부의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과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특별 계도기간(9~11월)’에 맞춰, 공단도 해양사고 예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5년간(’20~’24) 해양사고는 총 1만5,086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4,762건(31.6%)이 가을철에 집중됐다. 인명피해(사망·실종) 역시 가을철이 179명(29.7%)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가장 많았다.* 여기에 가을은 최근 5년간(’20~’24) 어선 출어 척수가 151만9,897척에 달하고**, 최근 2년간(’23~’24) 낚시어선 승선 인원도 3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1년 중 해양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계절이다. <붙임 1> 참고

* 최근 5년간(’20~’24) 해양사고 사고 건수 및 인명피해(사망․실종) 현황
   : 사고 건수 : 가을(4,762건,31.6%)>여름(4,096건, 27.2%) > 봄(3,305건, 21.9%) > 겨울(2,923건, 19.4%)
   : 사망‧실종자 : 가을(179명,29.7%)>겨울(169명,28%)>봄(153명,25.4%)>여름(102명,16.9%)

 ** 최근 5년(‘20~’24)간 어선 출어척수 현황(출처: 해양경찰청 출입항 종합정보시스템)
    : 가을 1,519,897척 > 봄 1,389,536척 > 여름 1,376,463척 > 겨울 1,016,284척

 *** 최근 2년(‘23~’24)간 낚시어선 승선인원 현황(출처: 해양수산부, 낚시어선어획량조사) 
    : 가을 3,073,351명 > 여름 1,718,148명 > 봄 1,173,239명 > 겨울 975,105명

 

반면 겨울철은 최근 5년간(’20~’24) 전체 사고 건수는 2,923건으로 다른 계절보다 적었지만, 인명피해(사망·실종) 발생률은 3.9%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수온 특보 발령일도 5년 사이 4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겨울철 사고 위험을 키우는 환경적 요인이 확대되고 있다.** <붙임 2> 참고
 * 최근 5년간(’20~’24)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사망‧실종) 발생률(인명피해 발생척수/사고척수) 
   : 겨울 3.9%>봄 3.1%>가을2.7%>여름2.1%
 ** 최근 5년간(’20~’24) 저수온특보 기간(출처: 국립수산과학원, 국립해양조사연보)
   : ‘(20년) 18일→ (’21년) 64일→(‘22년) 73일→(‘23년) 78일→(‘24년) 67일

 

이에 공단은 ▲취약시기별 고위험선박 맞춤형 집중관리 ▲현장중심 해양안전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빅데이터 분석 기반 ESG 경영실천을 위한 기술개발 등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해양사고 예방에 나선다.

 

◇ 사고유형별 고위험 선박 맞춤형 집중관리 <붙임 3> 참고

 

공단은 먼저 계절별 특성을 반영해 고위험 선박을 유형별로 집중 관리한다. 먼저, ▲안전사고 다발업종(안전사고) 250척 ▲원거리 출어 근해어선 등(전복·침몰) 250척 ▲전기설비 사용이 많은 선박(화재·폭발) 200척 등 세 가지 사고유형별 고위험선박 700척이 대상이다. 이들 선박은 맞춤형 현장 안전점검과 선원 교육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에 필요한 안전물품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보급할 계획이다. 

 

◇ 전국 순회 간담회 등 현장 중심 해양안전활동 강화 <붙임 4~7> 참고

 

또한 공단 김준석 이사장 등 경영진은 해양수산부의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특별 계도기간(9~11월)‘에 맞춰, 직접 통영‧여수‧인천 등 6개 지역 어업 현장을 찾아 가을‧겨울철 해양안전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전국적으로는 선박검사 과정에 상시 안전점검과 교육을 병행해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아울러, 정부와 협업해 내·외국인 어선원의 인명사고예방 안전수칙 영상과 교육자료 등*을 현장에 배부한다.
 * ① 어선원 4대 안전수칙 영상(협업:행정안전부/수칙:구명조끼 착용, SOS 버튼 누르기, 소화기 사용, 양망기 끼임 주의 등)
   ② 선장을 위한 외국인 어선원 선상 안전 지시어 교육자료(협업:해양수산부/사고유형:해상추락, 양망기 끼임, 줄·그물관련 지시 등)

 

◇ 빅데이터 기반 해양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공단은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해양안전 관리체계도 고도화한다. 현재 선박 소유자는 공단의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통해 해양사고 이력과 분기별 위험해역, 항해거리·시간 등 항적분석에 따라 도출된 ’선박안전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앞으로 ’해양사고 위험지수‘를 개발해 사고 가능성이 높은 선박을 사전에 식별하고 우선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선박 소유자는 해당 지수를 활용해 자발적인 안전관리를 실천할 수 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현장 어업인 등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해양사고 저감의 출발점”이라면서 “공단은 정책과 기술, 현장을 아우르는 선제적 예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이번 가을‧겨울에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붙임 1> 최근 5년간 계절별 해양사고‧인명피해 현황‧어선 출어 척수, 최근 2년간 낚시어선 승선인원 현황

 

  

<붙임 2> 최근 5년간 계절별 인명피해 발생률 및 저수온 특보 현황

 

<붙임 3> 가을철 성어기‧기상악화 대비 해양사고 예방정보 포스터 이미지

 

<붙임 4> 2025년 2월, 제주에서 공단 김준석 이사장 등이 참여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주최 어업인 대상 해양안전 간담회 모습

 

<붙임 5>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선박 검사원이 기관실에서 엔진을 점검하는 모습

 

<붙임 6> 공단이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제작한 ‘어선원 4대 안전수칙’ 쇼츠영상 이미지 캡처

 

<붙임 7> 공단이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제작하는 외국인 어선원 선상 안전 지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