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보령지사는 연안통발협회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낚시어선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관계기관과 함께 ‘어선 안전의 날’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1. 연안통발협회 긴급 안전 간담회(10:30~11:30)
협회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박남수 협회장을 비롯한 11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잇따른 어선 사고를 계기로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출항 전 필수 점검 사항 ▲사고 예방 수칙(충돌·전복 등) ▲겨울철 화재 대비 요령 등을 안내하였으며, 특히 기상 악화 시 조업 자제, 과적 금지, 구명조끼 상시 착용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전 수칙 팜플렛 배포 및 안전물품 지원을 통해 예방 활동을 지원했으며, 참석자들은 출항 전 점검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약속하고 불참 회원들과도 내용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2. 낚시어선 안전 점검(13:00~16:30)
무창포항 및 장고도에서 6척을 대상으로 ▲기관설비 ▲연료·윤활유·냉각수 누수 ▲전기설비(축전지·전선 피복) ▲조타설비 ▲화재 위험 요소(가스·유류) ▲구명 및 소방설비 등 주요 안전설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습니다.
아울러, 긴급상황시 필요한 어선위치발신장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조난 버튼 사용 습관화를 강조했으며, 화재·폭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자가 점검표를 제공하여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강화했습니다.
3. 어선 안전의날 캠페인 참여(13:00~14:00)
서천군 유부마을회관에서 열린 ‘어선 안전의 날 캠페인’에 참석해 어업인 23명과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충청남도, 해경장항파출소, 보령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이 함께 사고 예방 대책을 공유하고, 유부도항에서 연안어선 3척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선박 화재·폭발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실 내 가연성 물질 제거 ▲배터리 및 전기설비 점검 ▲소화기 관리 요령 ▲연료계통 관리 상태 등 주요 사항을 확인하며 어업인들의 경각심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