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보령지사 주관으로 대천항 여객선 부두 일원에서 민·관 12개 기관 합동으로 ‘온물결’ 해양 침적폐기물 수거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대산청과 지자체, 해양경찰, 어촌어항공단, 환경공단, 수협, 어업인단체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중부매일 서성원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관내 해양사고는 조석간만 차로 저조 시 드러나는 해저 퇴적 쓰레기가 선박 추진기 감김이나 좌초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올해 들어 이러한 부유물 감김 사고가 잇따르면서, 현장 중심의 예방대책 마련이 절실했습니다.
어항공단 본사와 긴밀히 협력해 ‘어항관리선’을 어렵게 지원받아, 해안가 중심이던 정화 범위를 해저의 퇴적 폐기물과 침적 어구 등으로 확대함으로써 사고를 초래하는 쓰레기를 직접 제거하는 실질적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바다정화 활동과 캠페인도 병행했습니다.
먼 항로에도 선박 지원을 아끼지 않은 어항공단 관계자와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깨끗한 바다와 안전한 항해를 위해 늘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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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 보령지사, 선박 안전 확보 위해 대천항 해양 침적폐기물 수거 [중부매일 서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