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수지사는 어선원들의 건강 보호와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무상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선 종사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마련된 것으로, 여수시 국동항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어선원들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과 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주요 검진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주요 검진 항목은 다음과 같다.
▲ 흉부 X-ray 검사: 결핵 의심 소견 확인을 위한 영상 촬영
▲ 기초 문진: 호흡기 증상, 과거 병력 등 결핵 위험요인 확인
▲ 예방 안내: 결핵 예방수칙, 초기 증상 인지 방법 등 건강 상담 제공
▲ 추가 진료 연계: 이상 소견 발견 시 정밀검사 및 치료기관 연계 지원
대한결핵협회 관계자는 “어선원들은 장시간 밀폐된 공간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결핵 취약계층으로 분류된다”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수지사 관계자는 “해양종사자의 건강은 안전한 해상 활동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 검진은 어선원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건강한 해양 활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평가되고 있다.
일시: 2025년 11월 28일(금) 10:00 ~ 14:00
참여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수지사 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