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단 고흥지사는 2025년 10월 1일 고흥군 시산항에서 ‘선박안전진단서비스 활동’ 및 ‘해양사고 예방 간담회’를 실시하였습니다. 

□ 이번 선박안전진단서비스는 추석 전 선박점검을 통해 기관 손상, 화재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공단의 선박검사원과 기관 정비전문업체 기술자가 함께 참여하여 기관실의 축전지 상태, 소화기 비치 상태, 주기관 작동 및 관리상태 등을 점검했습니다. 

□ 고흥군 시산항은 고흥 오천항에서 차도선으로 20여분 걸리는 섬으로 주로 김 양식을 위한 어선이 많은 곳입니다. 특히, 겨울철 새벽 시간대에 작업이 이루어지는 특성을 고려하여, 야간 운항 안전을 위한 선등 및 V-PASS 등 장비를 중점 점검하였습니다.  

□ 또한 어촌계와 함께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오는 2025년 10월 19일부터 승선 인원이 2명 이하인 어선에서는 구명조끼 상시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이에 따라 어촌계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 실제로 최근 5년간 해상 사고 통계에 따르면 사망·실종자의 81%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명조끼는 자동차의 안전벨트에 해당하는 필수 안전 장비로 사고 발생시 익사를 방지하고, 부력을 유지하여 신체를 물 위로 유지하여 저체온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 공단 고흥지사는 앞으로도 지역 어항을 중심으로 선박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