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지사는 9. 22.(월) 평택시 권관리 어촌계(어촌계장 박판규)를 찾아 어선안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고객과의 간담회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주 신평어촌계에 이어 관내 선박종사자와의 소통,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관내에서 발생한 여객선과 낚시어선간의 충돌사고 사례소개와 함께 가을철에는 해양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드렸습니다. 특히, 가을철은 선박종사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충돌사고와 전복, 침몰사고가 많이 발생하여 안전에 주의를
요하는 시기입니다. 기상악화시에는 조업 보다 소중한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출어 자제 요청에 참석하신 선주님들은 당연히 안전이 먼저라며 화답해
주셨습니다. 더불어 팽창식 구명조끼의 유지관리와 중복된 선박설비의 면제 등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한, 오는 10월 19일부터 시행되는 2인이하 승선어선에 대한 구명조끼 착용의무화에 대해 안내드리고 구명조끼 착용의 필요성도 설명드렸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9.19.에는 침몰 이력이 있는 고위험선박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평택항 인근에서 실시하였습니다.
고위험선박이란 최근 5개년 이내 인명피해를 동반한 충돌, 전복, 침몰, 화재폭발, 안전사고가 발생한 선박을 특정하고 11월까지 전국 18개지사에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점검한 일반선박은 수리정비를 하지 않은채 계속 방치되어 있어서 해양환경 오염 및 안전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진지사에서는
선체외판 및 구조물의 전반적인 부식 등의 이유로 신속한 선체 정비 또는 안전조치가 이루어져야 된다는 의견을 관계기관에 피력하였습니다.
"해양사고 예방, 고객과 함께 안전의 공감대에서 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