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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통영 어업인 대상 해양안전 간담회 … 가을 성어기 어선사고 예방 총력 새글

작성자대외협력팀  조회수10 등록일2025-09-16

  통영 어업인 대상 해양안전 간담회 …

가을 성어기 어선사고 예방 총력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16일 영운항서 간담회 및 낚시‧어장관리선 4척 현장점검 병행

- 최근 5년 공단 통영지사 관리 선박 968척 사고, 사망‧실종 27명 … 안전사고 많아

- 김준석 공단 이사장 “안전조업 당부” … 공단 경영진 6개 지역 순회 현장 간담회 추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어선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통영지역 어업인 대상 해양안전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낚시어선과 어장관리선 등 어선 4척에 대한 현장점검을 시행했다고 16일(화)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특별 계도기간(9~11월)’에 맞춰, 공단의 ‘2025년 가을‧겨울철 대비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대책’에 따라 현장에서 시행되는 조치 중 하나다.
 
통영은 어업 외에도 낚시어선 등 해양레저 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이로 인한 해양사고 위험 역시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단에 따르면, 실제로 최근 5년간(’20~’24년) 공단 통영지사 관리 선박 6,573척 가운데 968척(9.5%)에서 해양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27명에 달한다. 이는 공단의 전국 18곳 지사 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규모로, 해양사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활동이 요구된다.
 
공단은 이날(16일) 통영 영운항 어업인센터에서 마을 이장과 지역 어업협회장, 낚시어선연합회장, 선주 등 어업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준석 공단 이사장 주재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특히 최근 5년간 통영지역 해양사고 현황과 특성을 공유하고, 이를 반영한 예방 수칙 등을 안내했다. 통영에서 안전사고(충돌‧전복‧침몰 등과 무관하게 사망‧실종 또는 부상이 발생한 경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현장의 자율적 안전관리 확산을 위한 ▲어선원 안전·보건 관련 공단 주요 업무 ▲10월 19일부터 시행되는 2인 이하 승선어선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어선안전조업법’ 개정)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활용법 등이 상세히 이뤄졌다.
  * 참고: 중앙해양안전심판원 해양사고 통계자료 中 ‘해양사고의 종류’ 정의
 
그 밖에 ▲어선안전 제도 개선 사항 ▲남해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추진 현황도 소개됐다. 
  * 통영‧남해지역에 특화한 선박검사 기준 개발, 어선 안전 기술 연구, 시민 체감형 해양안전 교육 등 원스톱(One-stop) 해양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지역 거점 중소선박 안전관리 인프라
 
또한 공단은 영운항의 낚시어선과 어장관리선 등 선박 4척을 대상으로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점검은 항해·통신 장비, 구명설비, 기관·전기 설비 등 주요 취약 부위를 순차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공단 선박검사원과 함께 기관·전기 전문정비업체도 참여해 현장 정비를 지원했다.
 
공단은 기상악화 예상 시 조업 자제와 현장의 구명조끼 상시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아울러 벨트형 구명조끼, 선내 소화기와 화재탐지장치, 응급처치 세트 등 안전물품을 현장에 전달해 어업인의 자율적 안전관리 실천을 지원했다.
 
한편, 공단 김준석 이사장 등 경영진은 통영을 시작으로 여수·인천 등 전국 6개 지역 어업 현장을 직접 찾아 가을‧겨울철 해양안전 현장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자율적 안전관리 문화가 현장에 정착하도록 어업인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안전관리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어업인 여러분도 이 노력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붙임 1>  9월 16일(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관계자가 통영 영운항 어업인센터에서 열린 통영지역 어업인 대상 해양안전 현장 간담회에서 통영지역 해양사고 특성과 예방 방안을 안내하고 있다. 
 
<붙임 2>  9월 16일(화), 공단 김준석 이사장이 통영 영운항 어업인센터에서 열린 통영지역 어업인 대상 해양안전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붙임 3> 9월 16일(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선박검사원(오른쪽)과 전문정비업체 관계자(왼쪽)가 통영 영운항에 정박한 낚시어선 기관실에서 선박 엔진 등을 점검하고 있다.
 
<붙임 4>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선박검사원이 통신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붙임 5>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선박검사원이 선박 발전기를 점검하고 있다.
 
<붙임 6>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선박검사원이 기관실을 점검하고 있다.